서울이 아니어도 오를 곳은 오른다 - 김학렬(빠숑)
복잡한 말도 이해못할 수식도 나오지 않는다. 통계청과 행안부, 한국감정원 등에서 가져온 지역별 인구수, 세대수, 아파트 평단가, 일자리 수가 전부다. 내가 뭔지 이해가 100% 가능한 자료들만으로 비서울 지역의 부동산을 설명하는데, 이렇게 간단히 쉽게 보이는 게 부동산인가 하는 자만이 들 정도로 쉽고 친절히 쓰여있다. 투자할 때, 아니 일단 우리 집부터 고를 때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좋을지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게 된다. 결혼 후 살아온 곳들을(두 군데 뿐이지만) 부동산 KBF, 일자리, 교통, 교육, 환경을 따져 생각해보니 입지적으로 참 좋은 곳에서만 살아온 행운아구나 싶다. 똥깨랑 집에 대한 얘기를 할 때 둘 다 이런 말을 참 자주 한다. "근데 우린 항상 타이밍이 좋았어서 다음 집도 되게 잘 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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