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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4-1-9 김병완 48분 기적의 독서법 재능에 자신이 없으면 양으로 승부하자. 1. 독서한 양이 1,000권이 넘어야 한다. 2. 독서하는 데 걸린 기간이 1,000일(3년) 이내여야 한다. 3. 오전 48분, 오후 48분의 독서법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4. 권당 평균 독서 시간을 100분 정도로 맞춰야 한다. p.13 양이 질을 낳는다. p.56 세상이나 정치가들에게 욕을 하고, 경기가 나쁘다고 불평을 해도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오히려 본인의 그릇이 작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는 것에 불과하다. - 손정의 p. 127 주말은 지난 한 주에 대한 보상이 아니다. 지난 한 주를 잘 마감하고 정리하고 반성하는 시간이며, 또 다른 알찬 삶을 만들어가는 시간이다. p.160 천부적 재능보다 단기간에 걸친 엄청난 양의 독서가 삶을 바꾸는 계기가 된다.. 더보기
토스터 친구들이 결혼 선물을 골라놓으라고 해서 아마도 장식이 될 폼 나는 칼 세트와 보쉬 공구 세트 중 고민.며칠 전 엄마와 스메그 냉장고 얘기를 하게 됐고 냉장고 보러 스메그 들어갔다가 토스터를 보고 반해 요걸 해야겠다고 급 선물 변경.굿나잇 통화 중 토스터 치곤 너무 비싼 것 같다고 아직 결정하지 말고 좀 더 생각해보라는 남자 친구 말.지금 생각해보면 선물 받는 물건을 고르는데 비용과 실용성 따지는게 웃기지도 않지만 어쨌든 그 말 덕에 토스터 검색을 해보게 됨.그리고 어마어마한 세계를 발견.내가 봐온 토스터, 내가 사용해온 토스터 속에서 스메그는 찬란히 빛나는 존재였으나 그 세계 속에서 스메그는 내 취향이 아니었음.쿠진아트, 듀얼릿, 드롱기, 해밀턴 비치.나의 토스터 취향님들.오후 내내 토스터 사진들 보며 .. 더보기
아아... 주식 돈도 없는데 무슨 홍콩이냐 라는 엄빠의 서슬 퍼런 잔소리에 쫄아들어서 8월 말부터 신경 끄고 있던 주식을 다시 시작했다. 언제나처럼 종목 선택은 내 맘대로. 그럴 수 밖에. 아는 게 없는데 기댈 데가 감과 팔랑이는 귀 외에 더 있나. 어쨌든 월요일에 산 두 종목이 선전해줬고, 역시 감으로 잡은 매도 타이밍이 기가 막혀줘서 하루 만에 23% 순수익을 올려주셨고, 기분이 너무 좋아 오후에 한 종목을 샀다. 엄청난 운빨로 오후에 산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하더니 오늘 꾸준히 상승했고 2시 쯤 수익률은 35%를 넘어서고 있었다. 오호 이대로라면 홍콩 경비는 문제 없겠다! 들뜬 마음을 가득 안고 카페 와서 홍콩 여행지 좀 검색하다가 주가를 확인했더니 신나게 곤두박칠 치시는 중. 팔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순간.. 더보기
정원 늘상 보는 데다가 원예에 취미가 없는지라 별 감흥이 없는데 우리 집에 오는 사람마다 정원에 감탄한다. 지들이 이미지 깎아 먹는 줄도 모르고 줄기 차게 방문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분들과 종일 엄청난 택배를 배달하느라 바쁠 택배 기사님들까지 감탄을 하고 가시니 이제 우리 집 마당이 대단한가 싶어진다. 꽃이 예쁘네요 저건 뭐예요? 아이구, 이제 국화철이구나! 생판 남의 집 정원을 보고 감탄하는 사람들이 특이하다 싶었는데 특이한 사람들이 10명을 넘어가니 이젠 내가 심미안이 없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내가 엄마한테 늘상 하는 말처럼 우리 엄마는 자식 농산 망했지만 꽃 농사는 성공했다. 더보기